닛산 엘그란드, 8월 생산 종료 예정!

スポンサーリンク

닛산은 25년도에 차세대 리프와 신형 경차를 출시한 후 26년도에 3세대 e-POWER를 탑재한 차세대 엘그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현 모델을 조금씩 계속 판매할 줄 알았는데, 올해 8월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오토라이트와 후방카메라 장착 의무화 등 법규에도 대응해왔지만, 드디어 한 차례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우선 복지 차량과 특장 모델부터 수주가 중단되고 점차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모델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데, 왜 이 시점에 단종인가? 라는 의문이 들지만, 일본 및 아세안 지역 경영을 담당하는 임원이 바뀌면서 더욱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이 내려진 것일 수도 있다.

현행 3세대 엘그란드는 FF 방식으로의 전환과 함께 북미용 미니밴 퀘스트와 통합되어 2010년에 탄생했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실내 높이를 유지한 채로 등장했지만 전고를 낮춰 존재감과 강렬함이 줄어들면서 숙적 알파드/벨파이어에 큰 격차로 밀리는 결과를 낳았고, 2014년 마이너 체인지를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을 국산차 최대 면적으로 확대했지만 극적인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 동안 판매되면서 영업사원들 사이에서는 “모델 체인지가 안 되니 같은 엘란란드로 대체할 수밖에 없다”는 한탄의 목소리도 들렸다. 판매 현장에 공백이 생기는 단점이 작지 않지만, 하루빨리 차기 모델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초대 엘그랜드는 기존 캡오버형 원박스(캐러밴/홈미)의 후속으로 높은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론트 노즈를 부여한 미니밴으로 1997년 데뷔했다. 엔진은 프론트 노즈에 장착되어 뒷바퀴로 구동하는 FR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당시 테라노에 채택된 4WD 시스템도 제공). 존재감 있는 도금 그릴이 주는 아메리칸한 분위기가 호평을 받으며, 앞서 코가 달린 미니밴으로 등장했던 토요타 그란비아를 훨씬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2세대 엘그란드는 2002년에 등장했는데, FR 방식을 유지한 채 탑재 엔진을 V6 가솔린으로 한정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론트 노즈와 일체형 도어 미러, 오늘날의 계기판 일체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이동식 모니터를 채택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화했으며, 2004년에는 2.5L-V6 모델이 추가되고 엔트리 가격이 인하되었다.

2세대 엘그랜드가 발표된 바로 다음날, 토요타는 FF 방식의 고급 미니밴으로 초대 알파드를 출시했다. 여기서부터 토요타의 역습이 시작되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초대 알파드의 보도발표회에는 이미지 캐릭터로 발탁된 장 르노가 방한해 참석했다

.

マガジンX
スポンサーリン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