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LA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북미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6세대 포레스터가 국내에서도 발표됐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404만8000~459만8000엔이며, 월 2400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SGP(스바루 글로벌 플랫폼)를 따르는 신형 포레스터는 차체 골격을 먼저 조립한 후 외판 패널을 용접하는 풀 이너프레임 구조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5L 스트롱 하이브리드(이하 HEV)와 1.8L 직분사 터보의 두 가지다.
HEV의 엔진 출력은 160ps/209Nm이며, 구동용과 발전용 두 개의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구동용 모터의 출력은 119.6ps/270Nm이며, 스바루가 고집하는 기계식 AWD가 적용되어 WLTC 모드 연비는 18.4~18.8km/L로 이전 세대 e-BOXER의 14.0km/L보다 30% 정도 향상되었다.
터보 모델에는 177ps/300Nm의 유닛을 탑재했다. WLTC 모드 연비는 13.6km/L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안전 측면에서는 아이사이트에 세 번째 광각 단안 카메라와 전방 레이더를 추가했다.
또한 혼잡 시 핸즈오프 어시스트, 차선 변경 어시스트, 커브길 속도 제어가 포함된 EyeSight-X가 추가됐다. 이 EyeSight-X에는 운전자의 반응이 없을 때 감속 및 정지하고 비상등 점멸과 경적 울림으로 주변에 알려주는 운전자 이상 상황 대응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포레스터에는 펄스 브레이크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옆 주시 및 졸음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A필러 후방까지 전개되는 보행자 전용 보행자 에어백을 적용했다.
프론트 마스크는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헤드램프까지 연속감 있는 조형물로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펜더의 돌출을 강조하여 전면에서 후면까지 축을 이루는 강인함을 표현했다. 또한, 스바루가 각 차량에 적용하고 있는 에어 아웃렛을 프론트 펜더 후방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휠하우스 내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하여 고속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이 차체를 장식하는 외장 색상은 새로운 컬러인 리버록 P를 포함한 총 11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 루프 투톤 컬러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차체 컬러를 인기 컬러로 집중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 친화적인 선택이다.
조종석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1.6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 12.3인치 풀 액정 계기판, ETC2.0 차재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24시간 365일 콜센터와 연결되는 커넥트 서비스인 스바루 스타링크도 제공한다.
트렁크는 넓은 개방감과 분할 접이식 시트를 계승해 뛰어난 사용성을 유지했다. 또한, 전동식 해치 게이트는 범퍼 아래에 발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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